여수시 가족⁺센터는 10월 26일(일) 한국한센복지협회 광주전남지부와 함께 여수 지역에서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을 위한 피부과 의료지원 자원봉사를 처음으로 실시하였다.

의료지원에서는 무좀, 두드러기, 습진, 아토피피부염, 여드름, 접촉성 피부염, 알레르기성 피부염, 건조증 등 다양한 피부질환에 대한 진료와 처방이 이루어졌으며, 간기능검사 및 일반혈액검사 등 채혈 검사도 함께 진행되었다.

봉사에는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몽골, 방글라데시 등 11개국 출신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총 114명이 참여하였다. 한국한센복지협회 광주전남지부 자원봉사자들은 피부 건강 상담과 일상생활 습관 개선 방법 등을 친절하게 안내하였으며, 의사소통이 어려운 외국인주민들을 위해 통역사의 도움을 받아, 원활하게 진료가 이루어졌으며, 참여도와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