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가족봉사단 51명(18가정)이 홀몸어르신 11가정을 찾아가 반찬을 나눠드리고 말벗도 되어드리며 외로움을 달래드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가족봉사단은 어르신 가정을 찾아가 카네이션, 반찬, 과일 등을 전해드리고 냉장고 정리와 집안 청소를 도와드리며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고 안마도 해드리면서 어르신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습니다.

올해 96번째 생신을 맞은 어르신께 케이크를 드리며 축하해 드리니 연신 눈물을 찍어내며 '아무도 찾지 않는 늙은이를 이렇게 찾아와줘서 너무 고맙다. 선물을 이렇게 많이 받아서 어떻게하냐.'라고 하시며 고마워하셨어요. 

이번 행사는 LG화학 노동조합에서 쓸쓸하게 홀로 계신 어르신들을 위해 조합원들이 함께 뜻을 모아 전달한 지원금으로 11년째 진행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