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한의사회(회장 김영태)는 지난 2월 1일 여수시가족+센터(센터장 지미자) 초․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다문화가정 10가구에 50만원씩 총 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정기명 여수시장, 김영규 시의회 의장, 백인숙 의원, 문규준 전남한의사협회장을 비롯해 수혜 장학생과 가족, 시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여수시한의사회 김영태 회장은 “이번 후원으로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이루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공공의료와 지역사회의 돌봄 및 나눔에도 역할을 확대해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정기명 시장도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여수시한의사회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학생들이 안정적인 학업과 건전한 성장을 이뤄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 이라고 전했다.

장학금 전달식에 참여한 가족은 “어려운 시기에 여수시한의사회에서 주신 장학금이 큰 힘이 된다며 이 장학금이 헛되지 않게 자녀에게 의미 있는 삶에 쓰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여수시 가족+센터는 관내 일반가정, 다문화가족, 외국인유학생, 재외동포, 난민, 외국인가족, 북한이탈주민 등을 대상으로 “가족이 함께 웃을 수 있는 세상 대한민국의 희망, 가족의 행복” 이라는 모토를 가지고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가족에게 보편적이고 포괄적인 가족지원서비스를 제공하여 건강하고 안정적인 가족생활 정착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