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사회와 대한결핵협회 광주전남지부는 10월 22일(일) 오전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여수시 가족+센터에서 지역 결혼이주여성들을 위한 독감예방접종 및 결핵검진을 실시하였다.

이날 독감예방접종 및 결핵검진에는 베트남, 몽골, 미얀마등 14개의 국가 결혼이주여성 200여 명이 참여하였다. 결혼이주여성은 대부분 노동현장에 종사하고 있어 시간적제약과 경제적인 사정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의료 접근성이 떨어져 건강 취약 계층으로 분류될 수 있다.

이에 이주여성의 건강권을 해소하고 독감 면역력 저하에 따른 독감예방 및 결핵검진 지원을 통해 진료와 더불어 예방적 활동을 병행하여 전염병이나 질병에 대한 불안을 해소 하고자 행사를 진행했다.

사전접수를 통해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진료를 실시하였고 설문조사표와 예진표, 접종 후 주의사항, 부작용등에 대한 번역본과 통역사를 비치하여 불편함을 최소화하여 행사를 마무리 하였다.